2025-03-07 09:11
1) 여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밤마다 동네 펍에 한 테이블씩 꼭 차지하고 있어! 경로당 대신 모이는 장소라는데 너무 힙하지 않아?!
2) 나는 원래 굴을 너무 싫어해서 아무리 권해도 먹기 싫었거든? 근데 갑자기 분위기에 휩쓸려서 생굴을 먹었는데 너어어무 맛있는 거야! 내가 여태 이걸 왜 안 먹고 살았을까
3) 나이즈나는 남아공 사람들의 대표 휴양지야! 그만큼 사람들이 다 현생을 살다가도 여기만 오면 다들 여유로워 지더라고. 바쁘게 여행일정 짜는 사람은 오직 나 하나...
4) 난 여행가면 아침부터 밤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숙소에 오면 기절하는 게 습관이었는데 이번에는 뷰 좋은 숙소 잡고 바다를 보며 얼마나 오래동안 멍때리고 있었는지 몰라. 근데 그게 너무 좋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