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대만, 인도네시아 미팅을 5박 7일 일정으로 잡으니, 출장 동반자가 너무 타이트하다고 그리는 못하겠다 (?)고 한다. 자기는 그렇게 다녀본 적이 없다고 한다. 카오슝-자카르타 노선이 여의치 않은게, 가장 짧은 13 시간 짜리가 자정 넘어 도착하고, 나머지는 경유해서 도착하는게 27시간 짜리도 있다. 이곳 미국에서의 비행노선 인프라만 생각했지, 동남아의 노선은 그렇게 원활하지 못하다는걸 미처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주말을 끼워서 6박8일로 하고, 대신 카오슝-인천-자카르타로 대한항공 노선을 택했다. 카오슝-인천 2시간 반 레이오버 4시간 인천-자카르타 7시간 같은 13시간이라도, 인천공항에서 휴식하고 저녁 8시에 도착하니, 그나마 다음 날 일정을 휘몰아치게 다니지 않아도 될 것같다. 언제쯤 레이오버 하는 지역에서 여유있게 관광도 하면서 다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