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17:38
맞벌이도 아니고 동생이 있는 장녀도 아닌데
만5세 딸이 자꾸 혼자 밥 차려 먹는다.. ?
주말만 되면 내가 깨서 밥 차려 준다고 할까봐 조용히 일어나 냉장고에 소분 해둔 밥 전자렌지 돌리고
계란깨고 물 넣어 휙휙 저어 계란찜 만들고
다 만들어 식탁에 차린 후 김 까지 야무지게 꺼내서
" 엄마 , 나 배고파서 밥 먹을게 " 하고 먹음..
라떼는, 6살때 5살 동생 밥 차려주고
7살때 공과금 내러 은행가고, 서울-삼례(버스환승) 혼자 할머니네 찾아가고
아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만5세(7세) 딸이 하고 있으니
뭔가 이상한데? 하는 느낌.
달라졌다. 세월이. 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