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22:46
이곳은 익명이라 처음 얘기하는데 나는 신혼여행을 안갔어. 대신 남편과 지체장애인분들이 거주하는 작은 복지원에가서 며칠 숙박하며 그분들과 함께 지냈어. 봉사하러 갔지만 사실 그분들과 함께 놀고 먹고 지내다 온거지. 우리 부부가 앞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라고 결혼을 준비하며 기도하면서 가게된 곳이었어. 결혼식 몇 개월 전, 인터넷으로 찾아 어떤 복지원의 원장님께 연락드리고 우리의 계획을 말씀드렸더니 너무 기뻐하시고 환영해 주셨어. 우리도 기쁜마음으로 결혼식을 마친 다음 날 아침 일찍 달려갔어. 남.녀 성인 분들이 20명정도 계셨는데 생각보다 복지원은 좁고 퀴퀴한 냄새에 환경이 열악했어. 그래도 우리 부부는 신혼 첫 날밤을 이렇게 귀한 곳에서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했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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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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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Park
m030706r
그런데 원장님이 전화를 받으시더니 "우아~ 어떤 사우나에서 복지원 전체를 초청해주셨어요. 지금 오라는데요? 가실 수 있죠?" 그럼요! 우리부부도 함께 갈게요. 이런 일이 흔한 건 아니라며 원장님 부원장님 복지원 모든 분들이 다 신나하셨어. 아무래도 몸이 불편하시니 평소에 혼자 씻기가 힘드시고 봉사자들도 적으니 이분들을 이렇게 한번에 씻겨드리는 게 보통일이 아니셨던거지. 잘하는 것도 없는 우리가 그래도 이렇게 도울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그리고 그덕에 우리도 그날 깨끗이 씻고 잘 수 있었어. 그 다음날 아침을 하는데 또 어디선가 연락이 왔어. 원장님이 놀라시며 "어느 펜션에서 며칠 비었다고 우리 복지원 지체들 다 오라고 하시네!!" 원장님께서 신혼부부가 온지 어떻게 알고 이렇게 다들 초대를 하시는지 모르겠다며 신기하다고 싱글벙글 하셨어. 그리고 가평에 있는 큰 펜션으로 다같이 여행을 갔어.그 곳은 방도 많고 화장실도 여러 개에 시설도 좋아서 다들 너무 좋아하셨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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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ws_Moment
goodnews_moment
정말 너무 아름다운 마음과 또 그 마음에 은혜를 더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이셨네! 입술의 고백을 넘어서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기를 원하는 삶을 살아내는 모든 발걸음을 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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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쥬댁🦘
hoju_wifey
너무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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