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7 23:54
브리즈번
오~ 우리 동네 아침은 이정도면 꽤 상쾌하네~
무서워서 못자다가 새벽녁에 겨우 잠들었는데,
깨고 보니, 밖에 소리가 너무 고요해서 깜짝 놀랐어~
아직도 비는 오고, 간간이 바람도 불지만
이 정도면 쓰러진 나무도 없고, 어디 망거지거나 피해도 없고, 매우 감사한 아침이야
우리 옆 동네는 지난 밤 11시 부터 정전이 됐데
정전된 지인 가정, 우리집으로 넘어와서 오랜만에 사람 냄새, 북적북적 파티같은 아침을 먹었어~
특히 오랜만에(?) 친구만난 우리 애들 더 신났고 ㅋㅋㅋ
알프레드 녀석! 그렇게 마음 졸이게 하더니,
이정도로 지나가줘서 정말 고마워♡
다른 스치니들, 다들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