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00:39
내가 이웃주민 1, 2를 사람으로 보지 않게된 이유
● 이웃주민2
작년 가을무렵 옆 집에 노인분이 이사를 왔다. 척보기에도 몸이 불편해 보였고 말도 어눌하고 약간 부족한 사람으로 보였다. 그 노인이 측은해 그를 도우려 노력했다. 그 일이 있기전까지는...,
작년 11월 16일 아버지를 여웠었는대 그와 무슨 이야기를 하였고 그러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삼우제를 지내고 어제 올라왔다고 말을 했는대 그게 뭐냐고 그래서 돌아가셨다고 했더니 돌아가시는게 뭐냐고 물어서 사는 것과 죽음까지도 설명 해야하는 건지...,
80가까이 살아온 노인이 죽음을 모른다고??? 그러더니 " 몰라요. 몰라 "" 를 연발했다. 너무 기가막혀 말을 잊게 했다. 도저히 내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그냥 부족한 사람이니 그러려니 하자라고 생각했고 앞서도 얘기했지만 나는 흡연자로 담배를 피고있었는대 그가 다가오더니 담배를 끊었다고 라이터를 건네는 것이었다. 나는 라이터를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