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은 언제나 이렇게 참대에 기대어 아침해를 반기며 책들을 읽지. 오늘은 장류진 작가의 신작 에세이 ‘우리가 반짝이는 계절’ 을 읽는 중.. 대유잼!!
아내는 아직 옆에서 자고, 둘째놈은 새벽부터 깨 친구와 전화로 게임에 대한 진지한 토론중이다.
첫째 딸아이는 방문이 잠겨 뭘 하는지 알 수는 없다.
그리고 저 시리즈 내 책 볼 시간을 완전히 뺏어 갔지만,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어 좋았지..(폭싹 속았수다)
그리고 몇 시간 후엔 K리그 직관하러 고고..완벽한하루 일 것 같은데..
유이한 취미 : 책과 K리그 (하지만 한 철학자는 취미나 여가는 노동에 종속되어 있기에 완전한 무위는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