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04:22
내 생에 첫 OEM.
10년전 어느 겨울과 초 봄 그 사이, 나는 평소와 똑같이 연남동 플리마켓에 참여했어.
중년의 여성분이 한참을 향을 맡으시길래 조용히 기다렸어.
10분쯤 지났을때 여러 향을 선택하시곤 많이 사가셨어.
그리곤 한시간정도 지났을까
중년의 남성분이 오셔서 아까 여성손님 기억하냐길래 그렇다 했더니 명함을 주시면서 회사소개와 미팅을 제안하시는거야.
의류브랜드가 라이프스타일을 새로 런칭하는데 향 제품 관련해서 말이야.
그렇게 나는 몇차례에 미팅끝에 처음으로 OEM을 진행하게 됐어. 당시에 나에겐 일시불로 수천만원을 벌어본게 처음이라 무척이나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
혹시 지금 내 제품이 진짜 좋은데 왜 안팔릴까!? 라는 고민을 하고 있는 스치니가 있을까?
그렇다면 온라인, 오프라인 상관없이 꾸준히 알릴수있는곳을 찾아봐!!! 아무도 안보는거같지만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거야!!
나만의 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