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20:37
국제학교
나 오늘 둘째 생파 갔다왔는데 여기 정말 세상 고민없고 해스러운 사람들 모이고도 모인 반이거든
재력도 재력이지만 온갖 고관대작들에 잘 놀고 파티 좋아하고 수다좋아하고 가기 전에 되게 좀 부담됐거든
근데 새삼 느낀건데 다들 그으으으으렇게 호인이고 유머감각 엄청있고 내 애 챙겨주고 나 화난 일에 같이 발끈해주고 걱정없고 고민없고 밝고
돈많으니 파티때마다 카페 대관해서 부모 애 먹는거에 도와주는 사람에 놀아주는선생에 뭐에 뭐에 호스트가 편하니 손님도 걱정없고 연말정산 꿀팁도 배우고 부동산재테크 팁도 배우고 금값얘기 주식얘기 차얘기 교육얘기 여행얘기 쇼핑얘기
오늘 오히려 에너지 충전됐자나 돌아와서 남편에게 이말함 해맑고 밝은 사람들 옆에 있음 긍정적인 에너지가 옮는거같다구
죽상이고 꼬인사람들 비판적인 사람들 모임보다 훨낫다고
모임주최엄마가 자기 피부과오라구 명함줬는데 당장가서 레이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