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쥐 일이 있어서 오슬로가서 일주일정도 머물 예정이야. 오슬로 처음 가는 것도 아니고 최소 두어달에 한번씩은 유럽 다른 도시를 짧게라도 다녀오는데도 ’도시‘에 가서 일주일 머문다고 생각하니까 왜이리 설레지? 처음 노르웨이 왔을때 오슬로에 가서 이게 캐피탈씨티냐며 실망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도시‘에 간다고 전날부터 이리 설레다니.. 맛있는 빵집에도 가고(빵순이 아님) Cos도 가고 zara도 가고(둘다 없는 곳에 거주중) 여기저기 편집샵도 갤러리도 구경할 생각에 설레는 기분이야! 아 치킨도 먹으러 가야지😎 시골쥐 서울구경하는 마음이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