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툰을 그리기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 100일동안 그림을 올리면서 느낀 점 네가지 1. 나처럼 인스타툰을 시작한 작가분들이 무지무지무지 많다. 인스타 기준 지금 팔로워가 400명이 넘었는데, 대부분이 나랑 비슷한 인스타툰 작가분들이다. 그림에 취미가 있으신 분들이 이정도로 많을줄 몰랐다... 아마 더 많겠지?? 2. 상술하였듯 나의 팔로워들은 99.9%가 인스타툰 작가분들이다. 내 컨텐츠가 작가님들 말고 일반인들에게도 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것 같다. 3. 꾸준한 연재가 정말정말정말 어렵다. 전업 작가가 아니다 보니 본업과 그림 그리기를 병행하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 내가 게으른 탓이겠지... 좀 더 부지런해지는 수밖에 4. 창작의 고통을 크게 체감한다. 소재거리는 많은데 그걸 실제 작품으로 구현해내는건 또 다른 영역이라는걸 크게 느낀다. 머릿속에 있는걸 실제 작품으로 끄집어내서 실현해내는게 정말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