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임교수로 임용된 작년 첫 해 1학기는 10명, 2학기는 20명의 학생들과 함께했어. 그런데 이번 25년 1학기는 48명이나 수업을 신청했네? 신청한 학생들에게 어떻게 수업 신청하게 되었는지 물어보니, 에브리타임(국내 최대 대학생활 플랫폼)에서 평가가 너무 좋아서 신청했다고 들었어 😲 난 에타를 들어보기만 했지. 볼 생각은 못했거든 (사실 크게 관심도 없었어.. 😅) 궁금해서 한번 보여달라고 했는데.. 이런 후한 평가를.. 🤣 이거 평가 아무나 다 잘 주는거 아닌지 물어봤는데, 전혀 아니라며 다른 분들 보여줬는데.. 이건 리얼이구나 알게 되었지 모야.. ㅎㅎ 평균이 3점 정도인데, 5점 만점인 경우는 경희대에서 내 수업이 유일하다며.. ㅎㅎㅎ 근데 그 와중에 '얻어가는 게 엄청 많지는 않은 거 같은데' 는 누구냐.. 자수해라.. 🧐 ㅎㅎㅎ 난 학생들을 만나고 내가 알고 있는 걸 나누는 게 즐거워! 나처럼 덕업일치 하고 있는 스친이 있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