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00:02
보호자의 문자만 봐도 그렇지만 정말 B의 어머니, 그러니까 문자를 주신 아버님의 집사람이 알면 기절할 일이다.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워서 학업성적은 아주 우수한 아이인데,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 비슷하게 커온 이웃 여학생을 대상으로 아주 저속하고 음란한 성희롱을 했다니. 자기 애가 피해자라고 알고 가해학생을 처벌해 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는데, 알아보니 이렇게 된 이상 피해여학생의 학교에도 알리고, 마찬가지로 학교폭력으로 접수해서 넘겨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 A 역시도 여자친구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해서 다짜고짜 목을 조르는 건 잘못한 일이 맞지만, 사춘기 남학생의 입장에서 자기 여자친구가 성희롱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면 화가 나는 건 당연지사일 것이다. B는 그렇게 C에 대한 가해학생으로 학폭이 접수되었고, 결국 A도 B도 모두 가해학생이 되어서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엔딩이 되고 만 것이다. 부모에게 와서 애가 고자질할때는 대부분 자신의 잘못은 숨기거나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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