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에 대한 사회인식은 매우 좋지 않으며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불호를 넘어 혐오감을 느낍니다. 사회적인식과 고정관념은 쉽게 형성되는것이 아닙니다. 사회에 살아가는 대다수의 개개인의 경험이 쌓여 일종의 데이터가 되고 사회인식으로 굳어지는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군대 다녀오셨나요? 저는 해병대를 나왔는데요. 제 기수 5명 중 1명이 문신이 있을 정도로 문신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개중 님과같은 팔을 문신으로 뒤덮은 사람들도 종종 있었구요. 훈련소에서 사고를 쳐서 유급당하거나 다른 동기들에게 크고작은 피해를 주는 인물들은 절대다수가 문신이 있었습니다. 이런 개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데이터가 모이고 모여서 사회에 뿌리내린 고정관념이 된겁니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슬픈 현실을 알려드릴까요? 님의 문신이 좋다고 댓글을 단 사람들의 사진들을 한번 보세요. 끼리끼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문신충, 끼리끼리.. 둘다 속된 말이지만 틀린말은 이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