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에서 나의 교육 철학에 공감해 주시고 자주 소통하는 스친님 @unique.math.mentor도 알고 보니 서울대 수학 박사셨다. 그들이 머리가 좋아서 잘하니 결국 성공한 것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신데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런데 그 수학 천재들이 걸어온 방법으로 내가 학생들을 지도해 보니 둔재도 수재나 영재까지는 가더라는 나의 경험적 확신이 있다. 나랑 비슷한 경험을 가진 찐 고수 gagachich 수학 강사님처럼 어릴 적부터 수학 공부를 즐기면서 공부했던 경험담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3. 독서를 하면서 수학 실력에 모터를 달게 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인문학 수업을 병행하게 된 사례와 방법론은 단순히 수학 성적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다. 수학 공부가 왜 철학이랑 맞닿아 있고 수학 공부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댓글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