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존재의 이유는 내가 제일 잘 알잖아요” 매년 화려하게 보냈던 생일과는 다르게 이번 생일은 담백하게 보내고 싶었어요. 겉으론 화려해보이지만 인격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많이 부족한 ‘서지율’ ‘서보람’이라는 사람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싶었고, 그 본질을 온전히 찾기 위해선 제 주변 모든 불빛들을 꺼야한다고 생각했기에 빛을 끄고 제 자신을 마주해보니 아주 조금은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저 자신에게 귀를 귀울이며 앞으로 더 채워나가고 비워나가며 항상 겸손하고 감사함 갖고 살아가보려구요! 생각지도 못한 분들의 축하 메세지와 선물들, 또 내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였다는 생각을 가지게해주신 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뜻깊고 의미있었던 생일이었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행복하기를 바래주시는 그대가 있어서 지금의 제가 존재합니다🙇‍♀️ 보답할게요 꼭 ! 감사합니다💖 #생일 #birt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