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불문하고 남성 손님들은 빅브레키를 되게 좋아하시더라? 아마 육류+감튀 (해시브라운) 조합이라 남자분들 취향 저격인 것 같아.
아무튼 오늘 날이 좋아서 좀 바쁜 점심을 보내고 있는데 중년 남성분이 혼자 오셔서 빅브레키 주문하시고 토마토 꼬다리 빼고 싹 다 긁어드시고는 갖다주시면서 인자한 미소와 함께 “잘 먹었어요” 하시는데 뭔가 넘 뿌듯하고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더라구🥹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손님들이 음식 깨끗이 비우고 가시기전에 ”잘 먹었습니다.“ 한마디 해주시면 그렇게 힘나고 뿌듯할 수가 없더라구.
자영업자 스친들! 언제 가장 보람을 느껴? 천사 손님들 자랑 좀 해줘🥰😇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