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21:10
밴쿠버일상
오늘은 새벽 4시빈에 눈을 떴다. 평소보다 한시간 일찍 깼는데, 히팅패드가 깔린 침대에서 너무 일어나기 싫어서 팀호튼스 앱의 워드챌린지를 열었다. 발렌타인스데이 스페셜이 있다. 세 페이지 맞첬더니 10포인트를 줬다. 째째하다.
쌀을 씻어 밥솥에 넣고 어제 미리 양념에 재둔 닭고기로 치킨 브로콜리 볶음을 했다. 애들 나 도시락 세개 싸고도 국그릇 하나만큼 남았다. 저녁에 남편 술안주 메뉴들중 한가지는 해결됐다.
오늘은 바빠서 아침에 수영을 한시간밖에 못했더니 빚진 기분이다. 퇴근후에는 쏜살같이 집에 가서 청소하고 내 능력껏 요리 몇가지 더해야겠다.
나는 맨날 다람쥐처럼 쳇바퀴 돌리는 거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