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4 21:15
생각많은 새벽에 담담하게 적어보는 가슴 아픈이야기 5.
“우리 둘이 함께니까 다 이겨낼꺼야” 라는 말에 안심이 되더라 그래 ! 우리 둘이 함께인걸 다 괜찮을꺼야 늦게 착상이야 분명해 이러면서 여행을가서 진짜 재미있게 시간도 보내고 운좋게 별동별도 보고 둘다 서로 말은 안했지만 우리에게 왔을 천사가 건강하길 소원도 빌었어
피검사날이 돌아왔고 이번엔 남편과 시간이 안맞아서 혼자 병원가서 피검사를 하기로 했어 나쁜 소식이라면 혼자 듣는게 편하겠다 싶더라고 시간 안맞는게 사실 다행스러웠어 맞추겠다고 했지만 내가 거부했거든 피검사후 의사쌤을 만났는데 더블링이 되었다는거야 초음파를 보자고 하시더라고 진짜 늦게 착상이 된거였어 드디어 아기집과 난황을 볼수있었어 너무 기쁘더라 심장이 터질꺼 같았어 2주뒤 심장소리 듣기로하고 임신확인증도 받았어 초음파 사진을바로 찍어서 남편에게 보내니 남편은 전화와서 진짜냐며 몇번을 물었지 그날 집에온 남편손엔 이쁜 꽃다발이있었어
계류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