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12:41
[필연 or 우연]
어제 AI 사업을 하는 한 미국인 기업가의 인터뷰 영상을 보다가,
그의 인생을 바꾼 책이 있다고 해 흥미가 생겼다.
한국어판이 있길래 별다른 고민 없이 그 책을 주문했다.
오늘 그 책을 배송받아 뒷표지의 문구를 읽고, 무심코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놀랍게도 처음으로 펼친 페이지에 뒷표지에 적힌 문장이 그대로 있었다.
책은 총 357페이지, 우연이라고 하기엔 확률이 너무 희박하다.
더 놀라운 건, 그 페이지에 볼드체로 강조된 맨 위의 한 문장.
“우주에는 어떤 우연의 일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 누군가 짜놓은 듯한 순간, 이게 확률상으로 얼마나 될까 싶어 헛웃음이 나왔다.
신기한 경험이라 글로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