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16:33
인수받아 시작한 학원은.. 첫 시작이 나쁘지 않았다.
그땐 20명정도 되는 학생들도 있었고 무엇보다 알수없는 열정과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2년차부터 운영에 난항을 겪었다.
포기하고 싶던 2년차를 버티게 해준건..
지인이 했던 이 말 때문이었다.
자영업이 성공하려면 3년을 견뎌얀다고..
2년차에 못견디고 접는 폐업률이 70%라고..
지금..포기하고 다른거 시작하는것은
다시 처음부터 하는거라고.. ㄷㄷㄷ
2년을 버텼는데..
그래 !!! 1년만 더 해보자~~!!! 그러던 그때.!.
딱 코로나가 시작되었네 ..와우~!
줌수업으로 여차저차 버티면서 1년을 더 운영했다. 그땐.. 그냥 아무생각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힘들었던 그 시간들은..오히려 나를 비우고 내려놓는 훈련들을 시켜준것 같지.
코로나도 견뎠는데 그보다 더할까..! 이맘으로.
.
.
근데 요즘이 그때보다 더 한듯..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