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16:49
어제 밀키 6차 접종하러 병원에 다녀왔어 2주만에 한번씩 병원가면서 갈때마다 쑥쑥 자란다고 놀라워했는데 이번에 3주만에 갔더니 또 확 자란거 있지? 엄마나 형제보다 얘가 더 커 혼자 몰아서 자라는 것 같아
수의사쌤이 밀키 미모가 나오는 것 같다고 칭찬해주셨어 체형도 좋고 이갈이도 잘 하고 있다고 말이지
요즘 밀키는 앞니는 다 나고 송곳니와 어금니 이갈이 중이야 앞니는 작아서 금방 삼키니까 1개 밖에 못주웠는데 송곳니 2개랑 어금니 1개는 내가 줍는데 성공했지
큰 이빨을 가니까 빠질때 피도 더 많이 나고 잇몸 빈자리도 커서 딱딱한 간식은 못주고 있어 예전엔 터키츄나 소떡심을 줬는데 정말 야무지게 잘 뜯어먹었다? 지금은 대신 바삭바삭한 북어포나 말랑한 저키로 대신하는 중이야
문제는 이 간식은 너무 빨리 먹으니까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같아 피가 좀 나도 터키츄를 줘볼까 아님 버텨야 할까? 잇몸에 무리가 덜 가고 만족도도 높은 다른 간식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