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5 18:02
내 스레드는 아무도 안볼테니까..
여기다가 주저리 좀 할께.
둘째가 금요일 저녁부터 열이 나ㅜㅜ
병원갔더니 목이 많이부었다고 이틀정도는 더 열이 날거라더라.
금요일밤엔 그래도 열텀이 길어서 쪽잠이라도 잤는데,
오늘은 열텀이 들쑥날쑥이라 잠안자고 1시간마다 열체크하고 있어.
애옆에서 버티다가 너무피곤해서
열떨어진거 확인하고 핫식스 하나들고 옆방가서 캔따자마자 애가 찾으러온거있지?ㄷㄷ
엄마 왜 자기옆에 없냐고
나..애 방에서 나온지 10분도 안됐는데..
애 다시 방에 눕히고 옆에 앉아있는데 기분이 참..복잡하네...
핫식스먹고 좀쉬고 잠깰려는데 애는 그 잠깐도 쉬게두질 않는구나.. 짜증나고
애아픈데 나 힘들다고 짜증나는 내모습에 이기적인가? 모성애가 부족한가? 자괴감들고..
이 상황에 지는 낮술먹고 낮잠실컷잤다고 이 시간까지 게임쳐하고있는 남의편놈 꼬라지도 빡치고..
나 왜이러고 살고있나 현타오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