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04:03
작고 따뜻한 생명체와 한 공간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알레르기가 없어지긴 하려나. 왜 생기기만 할까.
처음은 알 수 없는 접촉성 알레르기에서 진드기와 먼지 알레르기가 되더니 추가로 알콜 알레르기(병명이 있으나 정확한 병명이 기억나질 않는다.)와 CT조영제, 그리고 강아지와 고양이에 이어 이제 시럽들도 알레르기가 난다. 새우 알레르기가 생겼고, 아무래도 사람에게도 알레르기가 생긴 것 같다.
이 중에 동물의 영향을 받는 알레르기만 없어지면 좋겠다. 집 앞까지 따라온 길냥이를 품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