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15:14
20대 버킷리스트인 '서울 내 집 마련'을 했다
24살, 무일푼으로 시골에서 올라와
봉천동 등산 코스 인근 반지하 원룸에서 시작했다.
집 주변 아파트 가격이 8억, 9억 하는 게
마치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았다.
서울 아파트만 사도 소원이 없을 것 같았다.
과연 나도 내 아파트를 가질 날이 올까 싶더라.
그렇게 나는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드디어 송파에 아파트를 매수했다.
(예신 명의로)
그런데 계약을 하고 나니
"끝났다! 해방이야 ㅜㅜㅜ" 이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아직 올라가야 할 자산의 세계는 정말 많다.
그만큼 깨야 할 퀘스트도 많아서 무섭지만, 동시에 재미있어 보인다. ㅋㅋ
반포 원베일리를 클리어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