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평생 할 수 있지만, 결혼은? 결혼, 꼭 해야 할까? 독일에서는 생각보다 결혼에 대한 압박이 거의 없어. 몇 살에 해야 한다는 기준도 없고, 평생 동거하면서 결혼 안 하는 커플도 많아. 물론, 빨리 결혼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어. 한국에서도 그렇듯, 독일에서도 2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 숫자가 훨씬 적은 느낌. 나는? 연애는 호호할머니 될 때까지 할 수도 있지만, 결혼은 인생 필수 코스라고 생각 안 해. 비유하자면… “뉴욕 갈 계획 있냐”는 질문 받는 느낌? 음…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한 번쯤 가볼 수도 있겠지 정도. 지금 내 인생이 너무 만족스럽고 연애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 연애를 안 하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고. “지금은 젊으니까 그런 소리할 수 있는거 아냐?“ ⬇️ 댓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