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10:12
지난 주말은 14일 금요일의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토,일 이틀에 걸친 플라워 워크숍으로 바빴어요. 오신 분이 수업하는 저를 찍어주셔서 공유해요. 근데 저는 제가 꽃 하는 모습이 참 좋으네요. 자화자찬인가요? ㅎㅎ 오늘 이 사진들을 보면서, 제 어릴 때 꿈이 선생님이었던 생각이 났어요. 초등학교 시절, 학교가 너무 재미있어서 등교시간만 기다리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 이런 걸 가능하게 만들어 주신건 우리 담임선생님이란 생각을 했죠. 그래서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구요. 그 꿈을 따라가지는 않았지만, 요즘 꽃을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면서, 그 때의 꿈을 이렇게 이루고 있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신 분들이 꽃이란 즐거움을 더 적극적으로 누리도록 도와드리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드리는 것. 제가 좋아하던 선생님께서 제게 주셨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그게 씨앗이 되어 오래 함께 할 친구같은 취미 생활을 하나 얹어드리고자 여러분들을 만난답니다. 다시만나는어릴적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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