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05:29
안녕
과거의 나는 나르시스트 통제형인간이였어.
이게 문제라고 느끼지도 못하고
세상에는 멍청이가 많구나.라고 생각하며
나 잘난맛에 살았지.
결혼하고 나서 나와 비슷한줄 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너무나 다른 남편.
또 다른 결의 통제형 나르시스트 시부모덕에
내가 해결할 수 없고 내뜻과 상관없이 생기는
수많은 상황을 겪으며 많은 좌절감을 느끼고
자존감이 무너지기도 했었어.
마흔부터 10년간 암투병 하면서 다른 인격체
수준으로 많이 바꿨지만 아직 부족함 투성이야.
그래서 더 많이 사람들을 알고 싶어서
다른 문화와 다른 성장과정을 거친
다양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다른건지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야할지
매일 관찰하고 고민중이야.
주변에 있는 누군가에 대해 또 나에대해
주저리 주러리 이야기 하고 싶어서 스레드 시작했어.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