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12:21
<내 인생 음악장르 변천사>
나는 초등학교때 기타를 치기 시작하면서 또래 친구들이 엑소,에이핑크 등의 노래를 들을 때, 나는,
드래곤포스,임펠리테리,드림씨어터,메탈리카 등의 평범한(?) 음악을 접하고 좋아하다가
중~고등학교때는 "메탈+힙합"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충격을 받고 슬립낫,림프비즈킷,콘,린킨파크 등의 뉴메탈음악을 좋아했었지
대학교가서는 레드 핫 칠리페퍼스, 오아시스, 그린데이,빌 에반스, 찰리파커,팻 메스니 등의 다소 부드러운 장르를 좋아했어.
그러다가, 대학4학년~현재에 우연히 누자베스
제이딜라, mf doom, 빈지노, 이센스의 음악을 접하고 나서 지금까지 재즈기반 힙합을 듣고 좋아하게 되었어. 취미긴 하지만 현재는 재즈힙합 프로듀싱 앨범도 준비하고 있어:)
나는 태어나서 힙합이라는 음악을 거의 듣지도
않았고 평생 좋아 할 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일 정말 모르는거 같아ㅋㅋ
스친이들도 나처럼 극단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바뀐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