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이의 특이점? 문제점?] 요즘 우리애가 좀 특이하다 싶은 점이 몇 개 있는데 1. 집에오면 신발벗고 양말벗고 손씻기가 바로 안된다 신발을 안벗고 하반신은 현관에 상반신은 거실에 걸친채로 오랫동안 노래도 부르고 혼자 숫자놀이도 했다가 암튼 얼마나 그러나 약이올라서 놔뒀더니 40분? 한참을 그러고 있음 이제 신발을 다 벗었으면 양말차례 .. 😇 다행히 양말까지 벗으면 바로 손 닦으러는 간다 2. 산책 불가 목표가 있으면 엄청나게 잘 간다 (예를들어 우리집에서 파바까지 육교도 건너고 다리도 건너야하는 힘든길인데 편도 20분을 열심히 감… 하지만 파바에서 빵을 먹고 돌아오는 길은 90분이 걸림) 하지만 목표없는 산책은 노답이다 하늘도 보고 땅도 보고 나무도 보고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도 말하고 아파트 창문 개수도 세고… 엄마랑 산책하면 이래도 되지만 어린이집 산책시 혼자만 이러니 너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