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14:55
퇴사 후 공백기가 점점 길어지다보니
마음이 자꾸 작아지고 무기력해지고 재밌는 것도 없고.
스레드엔 이직 성공기가 많이 들리는데.
나도 성공했다고 쓰고 싶다아아
그러나 면접도 쉽지 않은 현실🥲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데 그 공백기를 증명해내야할 생각을 하니 사람을 만날 생각도 해야할 새로운 도전들도 다 무섭다🥹
더 큰 규모의 기업체를 경험해보고픈데 내 연차로 따지면 이제 팀장급으로 지원을 해야하나 싶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
다시 서울•경기로 가자니 이전의 힘들었던 시간이 다시 반복될까 두렵고, 그렇다고 본가 가까이에 지방에 남아있자니 직전보다 연봉도 한참 낮아지고 그렇다고 복지가 더 나아지는 것도 아니라서 뭘 택하는게 맞는걸까.
사진은 퇴사하면서 직원들에게 돌린 선물🍪
나도 행복한 쿼카이고파🙃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