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08:13
하루는 작년 이맘때 파양글을 보고 데려온 아이야!
이미 1살이 넘은 아이여서 사실 주위에서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지금은 하루의 아깽이 때를 사진으로만 봐서 아쉽지만 후회 안 해!
처음에는 케이지에서 나오지도 않고
4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심지어 화장실도 안 가길래
초보 집사인 나는 너무 무서워서 펑펑 울면서 3일을 보냈어😢
다행히 곁은 안 주지만 그 이후로 조금씩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안심도 되고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구...👍🏻
전 주인분 말로는 발톱, 빗질 이런 기본적인 게 안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내가 빗 들고 이리 와! 하면 궁둥이 들이대면서 기다려주고 그래!
발톱도 처음에는 한 개 겨우 깎았는데 지금은 앞발은 한 번에 가능!!
지금은 졸졸 따라다니고 우다다도 잘하고 나랑 밤에 같이 자고~
수다 많은 냥이야!!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