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12:17
하지만 그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거절했고, 그 사람은 내가 계속 밀어내는 게 더 상처라고 하더라. 내가 받은 상처를,똑같이 돌려준다는 게 굉장히 기분이 이상하더라..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것같다고 하던 난데 너와 이별한 이후로 남의 감정도 돌아보게 되더라. 문득 고마워,너랑 헤어진 게 아직은 조금 힘들고 생각도 많이 나지만 너와 헤어지고 난 조금 더 어른이 된 것 같아. 강한척 하느라 남들 앞에선 티를 못내지만 오늘은 니가 많이 생각나는 밤이야,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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