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요즘 국내힙합의 인기가 없어졌나? 켄드릭 라마를 보면 어쩐지 이해가 될 수도 있다 단순히 말하면 이제 멋있지 않기 때문일 것 이다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세계에서 제일 큰 무대다 이번에는 최초로 미 현직대통령이 참관한 상태였다 그 앞에서 켄드릭 라마는 흑인에 대한 미국 사회문제를 비판하고 꼬집는 의미를 내포한 무대를 진행했다 드레이크 디스곡까지 해서 개인적인 의미도 챙겼다 힙합을 잘 모르더라도 누가봐도 이건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 그러면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거다 저런 상황,위치에 있으니까 그런거도 하는거지 ! 그럴까? 성공했으니 저럴 수 있는걸까? 저럴 수 있는 사람이라 성공한걸까?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와서, 요즘처럼 우리나라 시국이 어수선하고 복잡할 때 사회비판을 뿌리로 두는 예술을 한다는 이들이 아무 말이 없으니 더더욱 관심을 안 가지는 거 아닐까? 우리는 우리의 예술 에 대해서 한 번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