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8 12:40
몇일전 오피스텔촌쪽으로 산책하다가 기분 확 상함😮💨
지나가는 남녀 중 남자가 예준이 보고 “와, 강아지 귀엽다! 키우고 싶다” 이러더라. 근데 옆에 있던 여자가 하는 말…
“저런 강아지를 왜 키워?”
아니, 본인은 조용히 말한 줄 알겠지? 근데 내 귀에는 다 들렸거든?ㅋ
그날은 몸도 안 좋고 기분 망치기 싫어서 못 들은 척했는데, 진짜 너무 열 받더라.
뭐, 그 동네에 온통 소형견이랑 품종견만 있어서 그런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근데 남의 소중한 강아지한테 대놓고 그런 말을 해야 해?
참… 너네 부모님도 너 같은애 낳아서 키우셨다. 그 말, 너도 들어도 괜찮겠어?ㅋㅋ
내가 그때 한마디 해줄 걸 그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