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하!! 오늘은 갤러리스트로서의 고민을 하나 말해볼게.. 지난 3년 동안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전시를 기획하고 건전하고 정직하게 갤러리를 운영하려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결국 내 갤러리 사업은 차곡차곡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물론 이런저런 다른 사업으로 매꾸기는 하지만 이제는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긴 해. 혹자는 시장이 개선되면 해소될거리 위로도 하고 나름 작기들과 아티스트런 스페이스를 만들고 있지만 이마저도 관리 비용과 인력 비용을 생각하면 여의지 않네~ 종합적인 내 결론은 최근 어려운 아트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정직하게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번듯한 전시장을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전시판매라는 1차 시장을 보완할 아트굿즈와 판매와 같은 2차 시장에도 눈을 돌려야 하는 때가 온거지! 하루가 멀다하고 자발적으로 야근하는 애꿎은 직원들과 주말없이 일해야 하는 나를 포함한 이사진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 해봤어. 그래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 최근미술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