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13:58
[ Ep.7 디자이너 성장기 - 그래서 얼마버는데? ]
프리랜서 시작했때 다들 말은 안 하지만, '그거로 먹고 살 수 있나?' 하는 그런 표정이었어. 그때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수입이 없을 때라 프리랜서라고 말하기도 창피하더라? 내 주변에는 대기업이나 공무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만 마치 루저처럼 느껴졌거든.
심지어 "그거 해서 얼마나 버는데? 이상한 일 하지 말고 제대로 된 회사나 다녀라." 이런 망언도 들어봤다니까?🔥
이제는 "디자인 스튜디오 운영 중이야"라고 담담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참 괴로운 시간들이었던것 같아. 열등감이 말도 못했던것 같아.
스튜디오를 오픈한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 그동안 수입이 전혀 없었던 달도 있었고, 견적서를 보내도 회신이 없어 울기도 많이 울었어. 하지만 그 사이에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면서 오프라인 영업도 해보고,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것 같아.
📍다들 이런 어려운 시간 어떻게 버텨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