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그냥 어렵고 힘든 세상이 만들어낸 괴물이니까 더이상은 흔들리지도, 스스로 자책도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는데 결국 또 무너져 내렸다... 어차피 되팔지 못하는 상품이니 먹기라도 하자고 그렇게라도 아픈속 달래보자고 했는데... 내가 보냈던 고기가 가치없는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서 돌아왔을 때, 당장 눈앞에 손해도 너무 마음아팠지만 정성스럽게 보낸 고기를 대체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 돈도 안주고 말없이 폐업할거 였으면 고기라도 잘 돌려주지... 제발 내가 느끼는 이 고통이 너에게 꼭 돌아가길 오늘도 바래본다... . #무겁디무겁다 #힘들디힘들다 #그만하고싶다 #나도너랑같은 #자영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