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9 15:15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림그리는 취미모임이 있는데 올해는 공통의 무언가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들로 운을 떼기 시작해서 정해진게, 같은 저널북에 그림그려서 채우기야. 다들 그림스타일도 다르고 좋아하는 재료도 달라서 저널북을 정할때도 신중해야했지. 수채화를 기본으로 깔고가는 저널북이 정해지고 손에 도착했는데, 뭘 채워갈지 고민스러워서 아직도 첫장을 그리지 못했어. 그냥 속표지에 이렇게 고양이 한마리만 그리고 덮어두었어. 한달에 한번은 같은 주제를 그리기로 했는데, 잘 그릴수 있을지 좀 걱정스럽네. 예쁘게 잘 채워져나가면 좋겠어. 내일도 고양이 그리고올지도 모르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