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04:29
그렇게 처음으로 잘생긴남자를 (물론 십년 전얘기) 만나보다가 결혼까지 하게되고 나는 남편을 구글에 취직시킨다. 나는 그냥 다 도전해보는 편이고 한계짓지 않는사람이라 다 해봐 하고 대학교를 졸업하는 당시남친이던 남편한테 제안했어. 합창 수업을 듣던 수학, 물리 전공이었던 남편은 코딩을 그냥 ‘좀 했어’. 그냥 나는 음대나와서 잘 몰라서 컴퓨터 잘하니까 구글 마소 애플 페북 이런데 지원해보라고 했더니 남편은 상상도 안해봤던일이 머리를 쳤던거야. 한번 해볼까 그러더니 파이널 인터뷰까지 가더라고. 실리콘밸리로 비행기에 식비 호텔비 다 받고 초대돼서 가는데 음악인으로서 내돈내산 오디션 다니다가 이때 처음 현타를 느끼지. 아무튼 구글에 남편을 입사시켰어. 그 해 난 첫째를 낳았는데 코로나가 딱 터져. 극장들이 다 문을 닫네. 둘째를 다음해에 연년생으로 낳고 남편 월급 남는 돈으로 투자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 그 투자코치를 통해 명상을 접하고는 내 삶이 또 바뀌게 되는데 끝나지않는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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