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17:46
그나마 낙엽이는 내가 오며 가며 교육도 하고 케어도 해서 괜찮지만..
아예 유기견인 샛별이는 데려올 때 뒷다리에는 올가미로 생긴 흉터가 있었고 뛰는 방법도 몰라서 갓 태어난 송아지처럼 뛰었어
심지어는 사람과 물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특히 중년의 남성) 을 보면 패닉에 빠져서는 어떻게든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해.
또한 긴 물건을 들고 있어도 그렇지
그건 지금도 고쳐지지 않고 있어 여전히 처음 보는 사람들을 보면 패닉에 빠져버리고 긴 물건을 보면 어떻게든 도망만 가려고 해
나는 어릴때부터 동물들과 함께 살았고 한때 훈련사도 생각했을만큼 동물에 진심이라 이런 아이들도 사랑으로 품었지만 초보자들에게도 그게 쉬울까?
나는 아니라고 봐
그렇기에 나는 유기동물을 입양해서 키우라는 강요를 하지 못해
모든 아이들이 이런 상처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아이들이 없는것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