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02:07
다음주 졸업을 앞두고 그날은 정신없으실것 같아 어제 미리 담임선생님께 작은 선물과 카드 한장을 써서 드렸는데, 손바닥만한 카드 양쪽을 꽉꽉 채워써도 감사한 마음을 다 적을 수 없어서 아 A4에 쓸걸 그랬나 싶었던걸 보면 우리 아이와 나 모두에게 참 좋은 어린이집이었던것 같아!
말 제대로 트이기 전에 어린이집 보내면서 불안했던 기억도 나고, 뛰어노는거 좋아해서 봄여름에 공원가서 놀다 넘어져서 얼굴 긁힌 기억도 나고... 아이 키우면서 언제나 그렇지만, 지나고보면 참 시간 빠르고 다 너무 아쉽고 그리운 순간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