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11:36
한국 GDP의 22.4%로 한 나라의 가치 창출의 거의 1/4이 단일 기업에서 이루어졌단 말이지.
노르웨이와 스웨덴 정부는 이런 일이 자국에서도 이루어질까봐 두려워해서 이것에 대해 배운대.
(하지만 한국의 이런 점이 ‘나쁘다‘고 배우는 게 아니라, ‘한국은 이렇다‘라고 배워)
노르웨이나 스웨덴에서는 기업이 그렇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법이 만들어졌고
한국처럼 재벌가가 온갖 사업을 다 가진 것이 어떻게 국가의 복지 시스템과 정치에 해가 될 수도 있는지에 대해 배워.
가령 권력에 기반한 문제들로, 민간 기업이 너무 커지면 로비 문제 등 정치 시스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또 나라를 떠나겠다고 위협하는 등 강압적인 정책을 취하는 것 말야.
예를 들면 ‘스탠다드 오일‘ 회사처럼.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회사 Equinor의 매출은 노르웨이 GDP의 5.6%로, 여기서는 이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간주되는데, 정부가 주식의 67%를 소유하고 있는 국영 회사라 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