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에 MBC 휴먼다큐 사랑, 너는 내운명 편 아는 분들 있어? 이 영상은 살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오열할 거 알면서도 같은 영상을 찾아봐. 영란님이 간암 시한부 말기를 선고 받았는데 그 사실을 알고도 창원님은 혼인신고도하고 사랑을 계속했어. 창원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준 사람은 영란님이 유일했거든. 위에 영상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결혼식 하루전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영란님의 모습과 창원님의 모습이야. 슬픈영화처럼 다음날 영란님은 몸이 더 안좋아졌고, 웨딩드레스를 입은지 이틀 후에 식을 올리지 못하고 돌아가시게 돼. 영란님이 하늘나라에 가고 10년 후 제작진이 다시한번 창원님을 수소문해서 찾았는데 창원님은 여전히 혼자였고 다른 여자는 만날 생각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 눈빛이 너무.. 하시는 말씀이 ‘선녀의 옷깃이 바위에 스치는 일이 한 번 일어났던걸로 아주 감사하다며..’ 때론 현실이 더 드라마같고 영화같다. 창원씨와 영란씨는 꼭 다음생에 만나서 못다한 사랑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