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14:04
큰딸 유치원 졸업식이였다!
우리부부는 설레는 맘으로 졸업식을 보고 있었는데 카톡이 왔다!!
어머니)어디니?? 시어머니 문자 였다!
나)유치원에 왔어요
어머니)졸업식이니?
나)네….(순간 아차 싶었다…. 설마….)
어머니)근데 왜 말 안했니??
머리가 띵 했다….말을 안했었나…오시라고 했어야 했나…
나)아….
어머니) 알았다
더이상 할 말도 생각도 안나고 하.. 분명화나셨다…
꼭 말을 했어야 하는건가…
졸업식 전 주말도 같이 여행가고 졸업식 일주일 후에도 다같이 식사 하기에….
나는 오시라고 할 생각도 못했는데..
단단히 화나신거 같다…삐지신걸까…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왜 나한테 연락했을까… 아들한테 하면 안되나??
아님 아들이랑 나랑 어머님이랑 있는 카톡방에서 말하면 안되나?
신랑이 전화하니 아무렇지 않아 한다는데
정말 그런걸까!!!
그냥 내가 오바해서 생각하는거였으면 좋겠다.죄송하다고 연락을 드려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