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서 배우는 미디 과수업은 진짜 도움이 안돼. 그냥 형식상 수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상위권, 하위권 다 마찬가지) 따로 어느정도 배우는게 맞기는해. 하지만 베이스가 메인이고 미디가 서브인격이라 너무 미디를 메인처럼 접근하게끔하는것보단 수업 방향도 주 전공을 서포트하는격으로가야 현실적으로 도움도 되고 좋을듯해. 연습중인 곡을 제대로 녹음해보면서 레코딩 기술등을 터득하면서 자연스레 그 주변 악기들을 확장해 나가는거지. 무작정 곡만들라고하면 1년이 아니라 2년, 3년을해도 곡 쓸 생각을 안해. 아마도 시간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아직 곡을 만드는거에 흥미가 안생긴걸거야. 흥미가 있으면 재밌어서라도 하거든. 노래하는 애들이 미디 배울때도 곡쓰는거 흥미 있는 친구 아니면 나도 본인 노래와 튠 작업에 음향적인 부분들 먼저 알려주면서 자연스레 곡만들게 흐름을 끌어오거든. 일단 미디쪽을 베이스 연습 하기위한 수단으로 수업방향을 나가게끔 해줘봐.

흐음... 피아노나 기타를 잘 다루지 못한다면 미디에서 멜로디 입히는게 어렵던데 그런 케이스는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근데 작곡은 연주와는 다른 영역이라 더 힘들 수도 있겠고 아니면 미디 레슨이 작곡을 하는 방향이 아닌 베이스 녹음을 위주로 하는 과정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