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20:28
# 10 건축 현장 이야기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구조를 다 세우고, 외벽이 들어갈때 쯤 클라이언트의 합병으로 인해 2층과 3층의 인테리어 공간이 재설계가 들어갔었다.
급하게 이어진 디자인과 새로 그린 드로잉과 아마 Coordination의 부재로, 병실 플로어중 유일한 퍼블릭
스페이스에 이런 어이없는 일을 놓치다니!!
다른 파트 타임 PA가 이 일을 맡았는데, green wall frame이 들어 오기 전까진, 너무 중간 벽에 fire alarm을 넣었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건축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Coordination이다. 다른 트레이드의 드로잉은 Refer to Arch dwg for location 을 많이 쓰지만, 현장에서는 MEP, IT, Audio 등등 엔지니어의 드로잉을 보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크로스 체크를 하지 않는다.
BIM을 이용해 큰 equipment 는 그래도 잘캐치가 되는데, 작은 device 들은 놓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