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23:45
단어를 대하는 태도가 삶을 바꿀 수 있다
오늘 김종원 작가 책을 읽다가 이런 문장을 봤어.
"단어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면 일상을 대하는 태도도 바뀐다." 이 말이 너무 와닿았어.
아침에 문득 ‘좋은 하루 보내!’라는 인사에서 ‘보내다’라는 말이 마음에 걸리더라고. 그냥 시간이 잘 흘러가게 둔다는 수동적인 느낌이었어. 그래서 사전도 찾아봤는데, 대부분 ‘시간을 지나가게 하다’라는 뜻이더라고.
근데 난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내 하루를 온전히 채우는 삶을 상상하거든
그래서 난 '좋은 하루를 보내'라는 문장의 태도를 바꿔보려해
앞으로는 이렇게 인사하는건 어때?
"오늘 하루 네 시간에 잘 머무르길 바래. 그리고 오늘하루를 행복하게 채워가길 바래!"
난 오늘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의미 있게 채워볼 거야!
스친들도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채워가길 바래
P.S 지금 문장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이 순간이, 내 앞으로의 인생이 바뀌는 순간처럼 느껴지고 있어.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