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는 뭐든 살짝 느렸어 어릴때 아파서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지 했지. 그런데 이상하게 내 느낌에 색구분을 못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같은색을 찾으라고 하고 눈 앞에 보여주면 같은색은 차는데 보라색이 어떤걸까?? 하고 물으면 잘 구분을 못해 그리고 4살인데 티비를 안봐. 물론 4살에 잘 못할수도 있는데 언니들이 있으니깐 좀 다른거지. 그리고 계속 눈을 찌푸려 그래서 친정부모님 근처에 새로생긴 좀 큰 안과에 검진 예약을 했어. 거기서 즉석카메라처럼 생긴걸로애 눈 사진을 찍더라. 난시가 심한데 이러면 약시 사시가 다 된데 아직 어려서 당장은 아니지만 내년엔 안경을 써야한데. 장난감 같은 도구로 검사하는거 같아 처음엔 믿지 않았지 그리고 6개월 후에는 더 심각한 얘길 해주는거야. 아이 시력발달이 전혀 안됐다고 안경 안쓰면 커서 눈이 안보여 장애등급 받는데... 한군데만 가서 모르니 공안과 얘약해 갔는데 이미 아이 약시라고 다행히 늦지 않아서 안경 써주면 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