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2 06:24
무슨 일을 하더라도 떳떳하고 싶다. 재화든 서비스든, 지금 세상에서는 내가 제공하는 가치에 상대적으로 가격을 매기고 그에 따른 이익을 얻게 된다... 여기까지는 오케이인데
아 다르고 어 다른 거라, 마케팅, 브랜딩은 자칫하면 사기, 기만이 되기도 하니까
지금은 아주 유명해진 스타트업 입사를 시작으로, ‘나름 괜찮은’ 회사들에서 짧게 일하고 퇴사를 거듭했던 건 대부분이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이 일은 (고객, 소비자에게) 100% 떳떳한가’
혹은 하는 일 자체는 괜찮더라도
‘내 실력으로, 내 능력으로 이 일을 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과연 해가 되지는 않을까’ 라는데서 늘 자신감이 없었다.